엑소 시우민 “평창 올림픽 공연, 올해 운 다 쓴 듯”

phoebe@donga.com 2018-03-16 09:41
엑소 시우민이 평창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3월 15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엑소 시우민 그리고 NCT 마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시우민은 폐막식 공연에 대한 언급에 “다른 공연과는 느낌이 좀 달랐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적인 행사지 않나. 전 세계에서 지켜보는 무대에 오르는 것이라 가문의 영광이었다”면서 “평생 살면서 그런 폐막식 공연을 또 해보겠나 싶었다. 올해 운 다 썼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시우민은 “긴장되어서 떨린 것도 있는데 날씨도 너무 추워서 이중으로 떨었다. 다행히 무사히 마쳤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사진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시우민이 소속된 엑소는 지난달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에서 ‘으르렁’과 ‘파워’를 열창했다. 이날 엑소 카이는 꽹과리 리듬과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