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1세인 중국 남성 첸 하이핑 씨는 손가락과 발가락이 모두 없는 상태로 태어났습니다. 독신인 그는27년 째 샨시 성 류쟈샨 마을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데요. 손가락이 없어 분필을 못 쥐는 첸 씨는 두 손을 모아 손바닥 사이에 분필을 끼운 채 칠판에 글씨를 쓰며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타고난 장애에도 개의치 않고 아이들에게 멋진 역할 모델이 되어 준 첸 씨의 인생 역정은 최근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진행하는 감동 캠페인을 통해 주목 받았습니다.
젊은 시절 손가락과 발가락이 없어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던 첸 씨는 1990년 류쟈산 학교 교장선생님을 만나 임시 교사로 일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시골에서 근무하겠다는 교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전 23세의 젊은이였고 학력은 중학교 졸업이었습니다. 그 어디에서도 절 써 주겠다는 말을 듣지 못 했습니다. 임시 교사직 봉급은 한 달에 50위안(약 8300)원이었어요. 그 당시 그 돈이면 꽤 괜찮은 액수였기 때문에 아주 만족스러웠죠.”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선생님이 되었지만 첸 씨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야 했습니다. 수업을 하려면 표준어를 써야 하는데 첸 씨는 억양이 강한 지역 방언이 몸에 배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아이들을 잘 가르치겠다는 일념으로 매일 10km나 떨어진 다른 학교에 가서 표준어 발음과 억양, 병음법(중국어 발음을 로마자로 표기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칠판에 글씨를 쓸 때는 두 손바닥 사이에 분필을 끼워 썼습니다. 툭 하면 분필이 떨어지고 손바닥에도 물집이 잡혔지만 첸 씨는 굴하지 않고 계속 노력했고 곧 능숙하게 칠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20여 년 전 첸 씨가 처음 선생님이 되었을 당시에는 100여 명 가까이 되던 학생들이 지금은 여섯 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첸 씨는 수업은 물론 점심식사 만들기, 교실 청소까지 학교와 관련된 모든 일을 직접 해결하며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고 잇습니다.
타고난 장애에도 개의치 않고 아이들에게 멋진 역할 모델이 되어 준 첸 씨의 인생 역정은 최근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진행하는 감동 캠페인을 통해 주목 받았습니다.
젊은 시절 손가락과 발가락이 없어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던 첸 씨는 1990년 류쟈산 학교 교장선생님을 만나 임시 교사로 일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시골에서 근무하겠다는 교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전 23세의 젊은이였고 학력은 중학교 졸업이었습니다. 그 어디에서도 절 써 주겠다는 말을 듣지 못 했습니다. 임시 교사직 봉급은 한 달에 50위안(약 8300)원이었어요. 그 당시 그 돈이면 꽤 괜찮은 액수였기 때문에 아주 만족스러웠죠.”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선생님이 되었지만 첸 씨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야 했습니다. 수업을 하려면 표준어를 써야 하는데 첸 씨는 억양이 강한 지역 방언이 몸에 배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아이들을 잘 가르치겠다는 일념으로 매일 10km나 떨어진 다른 학교에 가서 표준어 발음과 억양, 병음법(중국어 발음을 로마자로 표기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칠판에 글씨를 쓸 때는 두 손바닥 사이에 분필을 끼워 썼습니다. 툭 하면 분필이 떨어지고 손바닥에도 물집이 잡혔지만 첸 씨는 굴하지 않고 계속 노력했고 곧 능숙하게 칠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20여 년 전 첸 씨가 처음 선생님이 되었을 당시에는 100여 명 가까이 되던 학생들이 지금은 여섯 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첸 씨는 수업은 물론 점심식사 만들기, 교실 청소까지 학교와 관련된 모든 일을 직접 해결하며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고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