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한 의원이 자국 항공사의 스튜어디스 복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 매체 엘신코는 "압둘라 맷 야스민 상원의원이 저가 항공사 승무원의 복장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승객들이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야스민 의원은 의회에서 "저가 항공사 승무원들의 복장이 너무 선정적이어서 승객들이 불편함을 느낀다"면서 "이슬람의 위상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야스민 의원은 해당 항공사 이름도 직접 지목했다.
야스민 의원은 "말레이시아가 이슬람 국가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이러한 스튜어디스들의 복장이 관광객들에게 잘못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양적 가치를 가진 무슬림 국가로 말레이시아를 인식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다른 저가항공사도 노출이 심한 옷을 착용하지만 특정 부위가 노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언급하지 않은 것은 무슨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스페인 매체 엘신코는 "압둘라 맷 야스민 상원의원이 저가 항공사 승무원의 복장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승객들이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야스민 의원은 의회에서 "저가 항공사 승무원들의 복장이 너무 선정적이어서 승객들이 불편함을 느낀다"면서 "이슬람의 위상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야스민 의원은 해당 항공사 이름도 직접 지목했다.
야스민 의원은 "말레이시아가 이슬람 국가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이러한 스튜어디스들의 복장이 관광객들에게 잘못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양적 가치를 가진 무슬림 국가로 말레이시아를 인식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다른 저가항공사도 노출이 심한 옷을 착용하지만 특정 부위가 노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언급하지 않은 것은 무슨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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