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프렌치불독 사과문 삭제… 네티즌들 '황당'

phoebe@donga.com 2017-11-29 11:31
최시원 인스타그램 갈무리.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SNS에 게재했던 ‘프렌치불독 사건’ 사과문을 삭제했다.

현재 최시원의 인스타그램에는 ‘프렌치불독 사건’ 사과문이 삭제된 상태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이 사과문은 지난 11월 22일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서 지난 10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일관 대표 김 씨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최시원은 사과문을 통해 "얼마 전 저희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과 관련된 상황을 전해 듣고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용서를 구했다.

이러한 사과문이 한 달 여 만에 삭제되자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삭제했을까”, “삭제한다고 없던 일이 되나”, “잊혔다고 생각하나” 등 비난을 쏟아부었다.

특히 최시원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슈퍼쇼7’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한편 서울 강남구청은 ‘개물림 사고’를 일으킨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의 부친에게 과태료 5만 원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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