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향기가 나는 식물의 꽃, 잎, 줄기, 나무, 씨앗, 뿌리 등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방향유)로 아로마요법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에센셜 오일은 기화기를 사용해 분무하거나 희석해 피부에 바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일부 오일은 강한 독성으로 심각한 피부 자극을 유발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영국 여성 에밀리 스미스(Emily Smith‧24)은 11월 5일 본 파이어 나이트(영국에서는 이날 1605년의 의사당 폭파 계획을 기념하여 모닥불을 밝히고 불꽃놀이를 함)를 맞아 남자 친구를 로맨틱한 영화를 보며 행복한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럴 때 에센셜 오일이 빠질 수 없었죠. 기화기로 오일을 뿌리는 도중 약간의 증기가 에밀리의 얼굴에 묻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에밀리가 눈을 뜨자, 시야가 흐릿해졌고 얼굴이 잔뜩 부어있었습니다. 코와 눈 사이에 화상을 입은 것입니다. 물로 씻어봤지만, 상처는 점점 심해졌습니다.
에밀리는 페이스북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리고 에센셜 오일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몇 초간 기화기를 눌렀습니다. 거기서 나온 증기 일부가 내 얼굴에 뿌려졌습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죠. 피부에 에센셜 오일이 직접 닿으면 위험하다는 걸 알았지만, 디퓨저에서 기화된 ‘희석된’ 오일까지 위험할 줄은 몰랐어요.”
처음 피부 트러블이 일어난 줄 알았던 에밀리는 그날 밤이 되어서야 화상을 입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우선 상처부위를 찬물로 씻고 바셀린을 바르라고 알려줬습니다.
다음날 아침 에밀리의 코와 눈가에는 고름이 흘렀습니다. 병원에서 ‘화학적 화상’ 진단을 받은 에이미. 에센셜 오일이 원인이라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됐습니다.
에밀리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잠재적인 위험에 빠져있는지 알리기 위해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오일은 씻어 내리는 게 아니다. 내 얼굴이 물을 적셨을 때 화상을 덜어주지 않았다. 증기가 피부에 뿌려지면 거기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라며 “그 상태로 양초나 담배에 불을 붙이고 요리를 하면, 해를 입을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영국 여성 에밀리 스미스(Emily Smith‧24)은 11월 5일 본 파이어 나이트(영국에서는 이날 1605년의 의사당 폭파 계획을 기념하여 모닥불을 밝히고 불꽃놀이를 함)를 맞아 남자 친구를 로맨틱한 영화를 보며 행복한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럴 때 에센셜 오일이 빠질 수 없었죠. 기화기로 오일을 뿌리는 도중 약간의 증기가 에밀리의 얼굴에 묻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에밀리가 눈을 뜨자, 시야가 흐릿해졌고 얼굴이 잔뜩 부어있었습니다. 코와 눈 사이에 화상을 입은 것입니다. 물로 씻어봤지만, 상처는 점점 심해졌습니다.
에밀리는 페이스북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리고 에센셜 오일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몇 초간 기화기를 눌렀습니다. 거기서 나온 증기 일부가 내 얼굴에 뿌려졌습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죠. 피부에 에센셜 오일이 직접 닿으면 위험하다는 걸 알았지만, 디퓨저에서 기화된 ‘희석된’ 오일까지 위험할 줄은 몰랐어요.”
처음 피부 트러블이 일어난 줄 알았던 에밀리는 그날 밤이 되어서야 화상을 입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우선 상처부위를 찬물로 씻고 바셀린을 바르라고 알려줬습니다.
다음날 아침 에밀리의 코와 눈가에는 고름이 흘렀습니다. 병원에서 ‘화학적 화상’ 진단을 받은 에이미. 에센셜 오일이 원인이라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됐습니다.
에밀리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잠재적인 위험에 빠져있는지 알리기 위해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오일은 씻어 내리는 게 아니다. 내 얼굴이 물을 적셨을 때 화상을 덜어주지 않았다. 증기가 피부에 뿌려지면 거기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라며 “그 상태로 양초나 담배에 불을 붙이고 요리를 하면, 해를 입을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