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해변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돌아다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일본인 관광객에게 한 주민이 주먹을 날렸습니다. 인터넷에 영상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던 이 사건은 10월 16일 PNC뉴스 등 현지 언론에도 소개됐습니다.
‘불주먹’으로 민폐 관광객을 응징한 주민 릭슨 아인(Rickson Ayin)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상세히 밝혔습니다. 아인 씨에 따르면 문제의 일본인 남성은 영상에 찍히기 한참 전부터 완전 나체 상태로 해변을 활보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인 씨는 그에게 다가가 ‘여기는 누드 해변이 아니다. 아이들도 있고 보는 사람들도 많으니 옷을 입으라’고 설득했지만 상대방은 듣는 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불주먹’으로 민폐 관광객을 응징한 주민 릭슨 아인(Rickson Ayin)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상세히 밝혔습니다. 아인 씨에 따르면 문제의 일본인 남성은 영상에 찍히기 한참 전부터 완전 나체 상태로 해변을 활보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인 씨는 그에게 다가가 ‘여기는 누드 해변이 아니다. 아이들도 있고 보는 사람들도 많으니 옷을 입으라’고 설득했지만 상대방은 듣는 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인 씨는 “영상에서는 일본인 남성이 하의를 입고 있지만 내가 맨 처음 봤을 때는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상태였다. 하의는 나중에 입은 것”이라며 “공중도덕을 지키라고 말했지만 그는 오히려 자기 머리에 손가락을 대고 빙빙 돌리며 나를 조롱했다. 참을 수 없어서 주먹질을 하고 말았다”고 말했습니다. 주먹에 맞은 일본인 남성은 중심을 잃고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이 아인 씨의 편을 들었습니다. 자유와 방종을 혼동한 나머지 여러 사람을 불쾌하게 만든 남성에게 정의의 응징을 가했다는 것이었습니다. 한편 ‘차라리 경찰을 불렀어야 한다. 폭력은 안 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아인 씨는 “폭력을 쓴 건 미안하다. 하지만 그 남자는 여러 사람들, 심지어 아이들 앞에서 공중도덕을 어겼고 옷을 입어달라고 정중하게 권유했음에도 조롱으로 답했다. 나는 마땅히 할 일을 했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이 아인 씨의 편을 들었습니다. 자유와 방종을 혼동한 나머지 여러 사람을 불쾌하게 만든 남성에게 정의의 응징을 가했다는 것이었습니다. 한편 ‘차라리 경찰을 불렀어야 한다. 폭력은 안 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아인 씨는 “폭력을 쓴 건 미안하다. 하지만 그 남자는 여러 사람들, 심지어 아이들 앞에서 공중도덕을 어겼고 옷을 입어달라고 정중하게 권유했음에도 조롱으로 답했다. 나는 마땅히 할 일을 했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