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무슨 생각이냐”… 자전거 보관대 가로막은 ‘무매너 주차’

yoojin_lee@donga.com 2017-09-19 18:23
출처= 보배드림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무매너 주차’가 네티즌들을 분노케 했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6일 ‘실시간 주차 실화’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는 “바로 옆 공영주차장입니다. 주차를 이렇게 해놨네요”라면서 황당해했다.

이어 그는 “자전거 주인들은 차주한테 전화해서 ‘죄송합니다~ 자전거 좀 나갈게요~’ 이래야 되나요?”라고 사태를 비꼬았다.
출처= 보배드림 
공개된 사진에는 하얀색 승용차가 자전거 보관대를 가로막은 모습이 담겨 있다.

주차된 자전거를 꺼내려면 자전거를 위로 들어 올리거나 다른 자전거를 모두 밀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 다른 사람 생각 안 하고 주차하는 사람들은 대체 뭔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 자전거야 위로 들어서 빼면 되긴 하는데 빼다 흠나면 물어줘야 하나
▲ 보통은 차에 흠날까 봐 주차하라고 해도 안 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누가 자전거를 빼다가 차에 흠집 내면 보상받으려고 일부러 저러는 사람들도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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