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내에서 ‘나치 완장’을 차고 돌아다니던 백인 남성이 행인의 주먹을 맞고 쓰러지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9월 18일 시애틀타임스는 17일 파인 스트리트(Pine Street)인근에서 나치 상징문양이 새겨진 완장을 착용하고 활보하며 인종차별 발언을 하던 남성이 다른 남성의 주먹에 맞고 쓰러졌다고 보도했습니다.
9월 18일 시애틀타임스는 17일 파인 스트리트(Pine Street)인근에서 나치 상징문양이 새겨진 완장을 착용하고 활보하며 인종차별 발언을 하던 남성이 다른 남성의 주먹에 맞고 쓰러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건 발생 전 이미 트위터와 레딧(Reddit)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나치 완장남’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나치 완장을 보란 듯이 찬 남자가 버스에 타서 인종차별 발언을 내뱉고 있다는 제보에 네티즌들은 “제정신이 아니다”, “저러다 두들겨 맞을 것 같다”며 황당해 했습니다.
사람들의 우려대로 이 남성은 정체 모를 행인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얼굴을 한 차례 강하게 맞고 그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맞아도 싸다”, “못된 사람이긴 하지만 폭력은 안 된다. 바로 감옥에 넣어야지”라며 남성을 비난했습니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완장남’은 경찰이 출동해 자초지종을 묻자 “할 말 없다”며 완장을 벗고 홀연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우려대로 이 남성은 정체 모를 행인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얼굴을 한 차례 강하게 맞고 그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맞아도 싸다”, “못된 사람이긴 하지만 폭력은 안 된다. 바로 감옥에 넣어야지”라며 남성을 비난했습니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완장남’은 경찰이 출동해 자초지종을 묻자 “할 말 없다”며 완장을 벗고 홀연히 사라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