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양보 안해?” 중년 여성, 男 허벅지에 ‘털썩’

celsetta@donga.com 2017-09-12 14:20
중국 중년 여성이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아 있는 남성에게 자리 양보를 요청했으나, 비켜주지 않자 이 남성의 허벅지에 앉아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8일 장쑤성 난징의 지하철 1호선 안에서 한 중년 여성이 젊은 남성이 자리를 비켜주지 않자 그의 허벅지에 앉았다고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자신이 '노인'이기 때문에 노약자 좌석에 앉아있는 남성에게 자리 양보를 요청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파란색 카디건을 입은 여성은 앉아있는 남성에게 소리를 치며 자리 양보를 강력히 요청했다. 하지만 남성이 자리를 비켜주지 않았다.

그러자 이 여성이 선택한 건 바로 남성의 허벅지였다. 중년 여성은 그의 허벅지에 당당히 앉았다. 남성도 포기했는지 이내 다른 곳을 쳐다보며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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