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게 청혼한 뒤 승낙 받고 기뻐하던 30대 일본 남성이 다리 아래로 추락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9월 4일 허프포스트 재팬 등 일본 매체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시 이라부 섬(伊良部島)에 거주하는 32세 변호사입니다. 그는 9월 3일 자정 이라부 대교 위에서 여자친구에게 청혼한 뒤 승낙을 받자 말릴 틈도 없이 난간을 넘어가 만세를 부르다 27미터 아래 강물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9월 4일 허프포스트 재팬 등 일본 매체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시 이라부 섬(伊良部島)에 거주하는 32세 변호사입니다. 그는 9월 3일 자정 이라부 대교 위에서 여자친구에게 청혼한 뒤 승낙을 받자 말릴 틈도 없이 난간을 넘어가 만세를 부르다 27미터 아래 강물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경찰과 수색대가 7시간 가량 수색한 끝에 수심 18미터에서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이라부 대교는 전체가 주·정차 금지 구역으로 교통사고 발생 등 비상 상황시에만 사용할 수 있는 주·정차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규정을 무시하고 비상주차공간에 차를 세운 뒤 프러포즈 이벤트를 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에 목숨을 잃고 만 남성의 사연에 일본 네티즌들은 “슬픈 일이다”, “여자친구나 가족들 상심이 크겠다”, “아무리 들떴어도 위험한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에 목숨을 잃고 만 남성의 사연에 일본 네티즌들은 “슬픈 일이다”, “여자친구나 가족들 상심이 크겠다”, “아무리 들떴어도 위험한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