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노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중국 패션쇼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중국 현지 언론은 지난 23일(현지시각) "한 쇼핑몰에서 개최한 패션쇼에 비키니와 속옷을 입은 여아들이 나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패션쇼에는 연기나 모델 수업을 받는 어린 아이들이 무대에 올랐다.
문제가 된 것은 무대에 선 미취학 아동들의 의상이다. 이들은 대부분 비키니 차림에 화려한 액세서리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실제로 이날 무대는 성인들의 속옷 패션쇼와 비슷하다는 반응이 상당하다.
사진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아이들을 성상품화한 것 아니냐", "너무 지나친 의상이다. 얼굴만 가리면 성인 패션쇼로 보인다", "부모들은 무슨 생각으로 패션쇼에 세운 것일까" 등 크게 비난하고 나섰다.
논란이 거세지자 한 청소년 전문 변호사는 현지 언론에 "이러한 패션쇼는 미성년자 보호법에 위배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중국 현지 언론은 지난 23일(현지시각) "한 쇼핑몰에서 개최한 패션쇼에 비키니와 속옷을 입은 여아들이 나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패션쇼에는 연기나 모델 수업을 받는 어린 아이들이 무대에 올랐다.
문제가 된 것은 무대에 선 미취학 아동들의 의상이다. 이들은 대부분 비키니 차림에 화려한 액세서리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실제로 이날 무대는 성인들의 속옷 패션쇼와 비슷하다는 반응이 상당하다.
사진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아이들을 성상품화한 것 아니냐", "너무 지나친 의상이다. 얼굴만 가리면 성인 패션쇼로 보인다", "부모들은 무슨 생각으로 패션쇼에 세운 것일까" 등 크게 비난하고 나섰다.
논란이 거세지자 한 청소년 전문 변호사는 현지 언론에 "이러한 패션쇼는 미성년자 보호법에 위배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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