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마법에 가까운' 페루의 소금 연못

nuhezmik@donga.com 2017-08-09 15:38
옛다, 소금
페루 쿠스코 지역의 ‘신성한 계곡’은 고대 잉카 문명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관광 명소입니다. 이곳에는 ‘누군가 마법이라도 부린 듯한’ 분홍빛 소금 연못이 숨겨져 있는데요.

2년 넘게 전 세계를 여행하는 SNS 사진작가 ‘howfarfromhome’은 최근 쿠스코의 ‘마라 소금 염전’(Mars salt ponds)을 사진에 담아 공유했습니다. 

‌흙과 돌로 나뉜 이 사각형의 계단식 염전은 저마다 소유주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마법 같은 풍경에 비해 소금을 생산하는 방식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땅을 파고 경계선을 만들면 계곡이 품은 지하수가 채워지고, 이를 햇빛에 증발시키면 소금이 되죠.

이렇게 만들어진 소금은 세계 최고수준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한번 보시죠.
(사진= 인스타그램 howfarfrom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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