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가장 핫한 ‘모토사이클리스트’(오토바이 운전자)로 불리는 40대 여성이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지난 8월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시 외곽 도로를 달리던 올가 프로미나(40)가 가드레일에 부딪히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8월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시 외곽 도로를 달리던 올가 프로미나(40)가 가드레일에 부딪히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톡 교통경찰은 이번 사고가 고속으로 커브 길을 빠져나오다 통제력을 잃고 가드레일에 부딪혀 일어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직업이 미용사였던 프로미나는 건강한 몸매에 수영복이나 가벼운 옷차림으로 오토바이를 즐겨 타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섹시한 모토사이클리스트’로 15만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터넷 스타였습니다.
그는 평소 오토바이를 타고 고속으로 달리며 음료를 마시거나 곡예를 하는 등 위험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고, 수십 번이 넘도록 속도위반 과태료를 부과받았습니다.
그는 평소 오토바이를 타고 고속으로 달리며 음료를 마시거나 곡예를 하는 등 위험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고, 수십 번이 넘도록 속도위반 과태료를 부과받았습니다.
그는 가장 최근에 공유한 동영상에서 “시속 250km에서 한 손으로 운전하기는 쉽지 않다. 별로 추천해주고 싶진 않지만,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일이긴 하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프로미나의 지인은 지역 언론에 “그녀는 오토바이 안전 수칙과 교통 규범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엄청난 비극이다”고 말했습니다.
프로미나의 소셜미디어에는 그를 추모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인스타그램)
프로미나의 소셜미디어에는 그를 추모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