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내 ‘싱글와이프’ 출연에 온 집안이 불안”

phoebe@donga.com 2017-08-02 15:14
개그맨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의 방송 출연 과정을 설명했다.

8월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싱글 와이프’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명수, 이유리, 남희석, 김창렬, 서현철, 이천희, 장석진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명수는 아내 한수민에 대해 “원래부터 관심이 많았다. 재밌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평소에도 아내가 관심은 많았지만 좋은 기회가 막상 오자 부담스러워 하더라. 잘 해보자고 했지만 사실 지금 나도 불안하고 아내도 불안하다. 지금 온 집안이 불안 투성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싱글 와이프’는 결혼 후, 가사와 육아에 치여 정작 자신의 모습을 잊고 지내야했던 아내들을 위해 남편들이 일명 ‘아내DAY’를 지정해 아내만을 위한 시간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