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피자 섭취한 승객…냄새 민폐 논란

phoebe@donga.com 2017-08-01 11:21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지하철 객실에서 피자를 섭취한 승객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열어둔 피자 박스에 피자 조각이 담겨 있다. 이를 올린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할머니가 드셔서 뭐라고 하기 그랬다”, “저 피자를 다 먹었다” 등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상으로는 잘렸지만, 손에는 피자를 들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민폐다”, “사진 없으면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뻔”, “다른 사람 생각할 줄 모르나” 등 비난했다.

“냄새 안 나는 음식이면 상관없지만, 피자는 냄새가 강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고 본다”면서 지적한 네티즌도 상당하다.

그럼에도 일부 네티즌은 “냄새나는 피자를 들고 타는 것과 먹는 것이 무슨 차이냐. 냄새나는 것은 똑같다고 본다. 음료수를 쏟아 피해를 준 것도 아니지 않냐”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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