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18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자신을 “염력과 텔레파시를 쓰는 도인”이라고 주장하며 모녀를 동시에 가스라이팅한 남성의 사연이 등장했다.
의뢰인의 어머니는 사주 상담을 계기로 해당 남성과 가까워졌다. 남성은 “내가 손 놓으면 당신은 죽는다”며 공포심을 심었고 “잡귀를 쫓으려면 성관계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부적절한 관계까지 이어갔다.
그는 자신이 대기업 창업주의 혼외자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그룹 비리 장부를 갖고 있다”며 허황된 말을 이어갔다. 또 연예계 거물들과 친분이 있다고 과시했고 모녀 명의로 사업을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이 남성은 “네 안의 마귀를 빼야 한다”며 의뢰인의 신체를 만졌고 당시 현장에 있던 어머니는 딸이 아닌 남성 편을 들었다고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이를 본 김풍은 “진짜 쓰레기다. 인간도 아니다”라며 분노했고 데프콘 역시 “영화 ‘곡성’의 최종 마귀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조권도 “인간 욕망의 한계를 넘어선 사람 같다”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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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모두 거짓이었다. 남편은 재산을 숨긴 채 해외 도피를 준비 중이었고 “이혼하면 재산을 반 나눠야 하잖아”라고 말해 출연진을 경악하게 했다.
결국 그는 출국 직전 여성 성추행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데프콘은 “인간이길 포기한 사람”이라고 분노했고 조권 역시 “환멸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