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뷰티 크리에이터 김습습이 결혼 후 달라진 경제관념을 고백했다. 소장 중이던 고가의 명품 가방들을 대거 정리한 소식도 전했다.
김습습은 영상 시작과 함께 “왜 갑자기 명품을 팔려 하냐면, 저 돈 필요하다”라고 운을 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결혼 후 남편과 경제권을 합치면서 모든 돈 관리를 본인이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로 인해 고가의 물건을 살 때는 서로의 허락이 필요한 상황. 김습습은 “나중에 사고 싶은 물건이 생겼을 때, 남편에게 ‘그때 내 명품 팔아서 마련한 돈으로 사는 것’이라고 말하기 위해 미리 돈을 확보해두려는 목적”이라며 현실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과거에는 화려한 금장(골드) 디테일을 선호했지만, 쿨톤인 자신의 피부색과 주로 입는 검은색 의상에는 실버나 화이트 골드 계열이 더 잘 어울린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5년 전 나로 돌아간다면 무조건 은장을 사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해 구독자들의 공감을 샀다.
중고 명품 매입 업체를 방문한 김습습은 현장에서 실시간 감정을 진행했다. 총 17개의 제품 중 일부 액세서리를 제외한 품목들이 매입되었으며, 최종적으로 1139만 원을 즉시 입금받았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샤넬 제품의 높은 가격 방어력이었다. 7년 전 중고로 120만 원에 구매해 보수 비용 30만 원을 들였던 핑크색 바게트백이 144만 원에 매입된 것. 반면, 산 지 1년도 안 된 디올 백팩 등은 예상보다 큰 감가폭을 보여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김습습은 경제권을 합친 후 삶의 질이 낮아지지 않냐는 우려에 대해 “오히려 불필요한 낭비가 줄고 남편과 미래 계획을 함께 세울 수 있어 대만족한다”며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시청자들에게도 “1~2년 동안 안 든 제품은 앞으로도 안 들 확률이 높으니 하루라도 빨리 파는 게 이득”이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