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알몸 상태로 화상 피해…가습기 옮기다 사고 발생

정희연 기자 2026-04-16 08:21

사진 = KBS 제공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가수 화사가 화상을 입고도 무대에 오른 부상 투혼을 언급했다.

화사는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화상 사고를 입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과거 공연 당시 부상을 언급하자 화사는 가열식 가습기 사고로 발바닥에 2도 화상을 입었다고 털어놨다. 알몸 상태로 가습기를 옮기다 쏟은 물을 그대로 밟으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

화사는 “다행히 몸에 쏟은 게 아니라 물을 쏟고 그걸 밟았다. 밟자마자 머리가 하얘질 정도로 뜨거웠다”며 “바로 응급실에 가서 처치했다. 발바닥 전체에 물집이 잡혔고 2도 화상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제는 완치됐다. 좀 거뭇거뭇했는데 이제는 다 없다”고 전했다.

화사는 부상에도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붕대를 감은 채 운동화를 신고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화사는 “아픈 줄도 모르고 무대를 했다”고 말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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