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20년 동안 이름 연구에 몰두하며 6만 명의 이름을 지어준 성명학자 박대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대희는 “1년 치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는 작명가로, 지금도 공부를 멈추지 않는 학구열을 드러낸다. 이에 서장훈은 그의 작명 비용을 듣고 “확실한 백만장자다”라며 감탄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서장훈과 장예원의 이름 풀이가 최초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대희는 “좋은 이름은 부르기 쉽고 사주에 부족한 기운을 채워줘야 한다”고 설명한 뒤, 두 사람의 이름에 대해 예상치 못한 해석을 내놓는다.
한편 박대희는 어린 시절 쌀밥도 먹기 힘들 정도로 가난했던 과거를 고백한다. 학교 대신 동생을 돌봐야 했던 사연부터, 상경 후 식모살이 중 ‘귤’ 하나로 상처를 받았던 일화까지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박대희의 눈물겨운 인생사와 이름에 담긴 운명의 비밀은 18일 수요일 밤 9시 5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