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졌다’ 한국, 대만에 4-5 패배 ‘8강 진출 전선 먹구름’ [WBC]

조성운 기자 2026-03-08 15:10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스1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또 졌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17년 만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토너먼트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한국이 연장 접전 끝에 대만에 패했다.

한국은 8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대만과 제6회 WBC 본선 1라운드 C조 3차전을 가졌다.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일전.

이날 한국은 대만에 홈런 3방을 허용하며 불안감을 노출했고, 연장 승부치기에서는 단 1점도 얻지 못하며 4-5로 패했다.

이에 한국은 지난 5일 체코전 승리 이후 7일 일본전과 이날 대만전에서 모두 패해 1승 2패를 기록했다. 8강 토너먼트 진출 전선에 먹구름이 낀 것.

이제 한국은 9일 호주전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 또 경우의 수를 따질 수 있기 때문에 큰 점수 차의 승리가 필요하다.

한국은 경기 중반까지 1-2로 끌려갔으나, 6회 김도영이 3-2를 만드는 극적인 2점 홈런을 때렸다. 답답했던 경기가 뻥 뚫리는 순간.

이후 한국은 8회 데인 더닝이 역전 2점포를 맞아 3-4로 뒤졌으나, ’약속의 8회‘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김도영이 동점을 만드는 적시 2루타를 때렸다.

하지만 한국은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 먼저 1점을 내준 뒤, 1사 3루 상황에서 김혜성이 내야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또 한국은 이날 극적인 홈런과 2루타로 펄펄 난 김도영마저 2사 2루 상황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결국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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