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SNS
‘성유리 에디션’은 성유리가 쇼호스트로 나선 첫 정규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다. 성유리는 남편 안성현 씨 관련 논란 이후 방송 활동을 사실상 멈춘 상태에서 홈쇼핑으로 먼저 복귀하며 대중과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하차로 홈쇼핑 코너는 일단락됐지만, 최근 예능을 통해 다시 본격적인 활동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성유리의 방송 공백 배경에는 남편 안성현 씨의 가상자산 상장 청탁 및 금품 수수 의혹 사건이 있었다. 안성현 씨는 특정 코인 상장 청탁 대가로 현금과 명품 등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2024년 12월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된 바 있다. 이후 2025년 6월 항소심 진행 중 보석으로 석방됐다.
성유리는 논란 속에서도 조금씩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11월부터 tvN 건강 예능 ‘끝까지 간다’ MC로 나서며 약 2년 7개월 만에 지상파·케이블 예능에 얼굴을 비췄고, 핑클 멤버 이효리 등 동료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