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12월은 ‘JINCEMBER’로 빛난다

양형모 기자 2025-12-03 07:18


도심 전광판마다 ‘HAPPY JINDAY’가 빛나는 12월이다.
방탄소년단(BTS) 진이 12월을 앞두고 국내 주요 팬 투표 플랫폼에서 연달아 1위를 기록하며 생일 시즌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HAPPY JINDAY’라는 응원 문구가 서울 중심가 전광판 곳곳에서 송출되며 팬들의 축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진은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아이돌픽에서 진행된 ‘12월 기념일 서포트’ 투표에서 23만6483픽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아이돌픽 서포트는 득표량에 따라 옥외 광고가 제공되는 방식으로, 진은 10만 픽 이상 달성 조건을 충족해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서대문역 1번 출구 인근 신한은행 빌딩 사이니지에서 광고 송출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1위 특전인 서울 명동 초대형 LED 전광판 광고도 확보했다. 해당 광고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롯데 에비뉴엘 맞은편 미디어 월에서 일주일간 노출되며, 팬들은 대형 스크린에 담긴 진의 모습이 거리를 밝히는 장면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진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 뮤빗이 11월 7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12월 생일·데뷔 기념일 지하철 광고’ 투표에서도 103만7235표(득표율 28.3%)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리워드인 강남역 디지털 포스터 광고는 12월 한 달간 송출되며, 팬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축하 메시지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솔로 활동 중에도 강한 존재감을 입증한 진은 2025년 12월 생일 부문에서 여러 플랫폼 1위를 거머쥐며 팬 서포트 화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온라인에서는 ‘JINCEMBER’라는 키워드 아래 다양한 이벤트와 기부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으며, 해시태그 ‘#2025_HappyJinDay’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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