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2026년 3월 29일 결혼한다.
오는 26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는 이민우, 강형욱, 자이언티, 권또또가 출연하는 ‘Wild 돌+eyes’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민우는 내년 3월 29일 결혼식을 앞두고 직접 발품을 팔아 예식홀을 예약하는 등 결혼을 셀프로 준비하고 있다고 알린다. 그는 최근 결혼식 사회자와 축가자를 고민 중인 근황과 함께, 결혼 소식에 대한 신화 멤버들의 생생한 단톡방 반응도 전한다. 또 ‘라스’를 통해 예비 신부가 좋아하는 가수에게 직접 영상 편지로 러브콜을 보낸다.
전성기 시절 신화 멤버 중 본인이 가장 인기가 많았지만, 정작 첫째 딸이 가장 좋아하는 신화 멤버는 본인이 아니라고. 또, 이민우는 예정일이 12월 4일인 둘째 딸 ‘양양이’의 태명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히며 “벌써부터 태동이 남다르다”라며 ‘댄스 DNA’를 물려받은 것 같다고 자랑을 늘어놓는다.
과거 직접 만들었던 신화 안무에 대한 비하인드도 이어진다. 이민우는 과거 SM 시절의 안무 디렉팅 경험을 공개하고, 신화 ‘해결사’, ‘Wild eyes’, ‘Perfect man’ 등 레전드 안무가 탄생하기까지의 비하인드도 상세히 들려준다.
그는 과거 SM 시절 이수만의 최애 멤버였다고 밝히며 그 당시에 얽힌 솔직한 에피소드도 전한다. 특히 이수만에게 받았던 애정 어린 장문의 메일 내용과 신화 정산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최초로 공개한다.
예능과 음악, 안무, 예술까지 이어지는 폭넓은 커리어와 가족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은 이민우. 그의 이야기는 오는 26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