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tvN ‘김창옥쇼4’ 2회에서 눈물샘을 자극하는 역대급 사연이 펼쳐진다.
14일 방송되는 ‘김창옥쇼4’ 2회에서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역대급 사연이 펼쳐진다. ‘우리 사이 통역이 필요해’를 주제로, 부부와 커플 사이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소통의 오해와 감정의 벽을 마주하는 다양한 고민이 공개된다. 무엇보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고민이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사연자로 일본과 한국에서 활약하는 가수 마코토가 깜짝 등장한다. 마코토의 동행으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우타고코로 리에도 함께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도쿄 특집인 이날 2회에서는 한일 부부와 커플 간의 엇갈린 마음, 그리고 서로 다른 소통 방식에서 비롯된 다양한 사연이 쏟아진다. K-팝과 연애 중인 일본인 남자친구의 이야기가 등장하는 가운데, 오래전부터 K-팝 아이돌을 꾸준히 좋아해 온 일본인 남자친구가 아이돌 일정을 따라다니며 응원하한다. 급기야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돌 매니저가 되고 싶다고 말해 한국인 여자친구 고민을 자아낸다. 남자친구는 직접 준비해 온 아이돌 굿즈를 꺼내며 진심 어린 팬심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에스파의 ‘Whiplash’ 안무까지 추며 강연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에 황제성이 즉석에서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스페셜 포토카드를 선물하며 장내를 웃음으로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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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눈물짓게 한 사연자 이야기도 이어진다. 엄마를 피해 일본으로 왔다고 고백한 사연자는 상처가 깊어진 관계 속 그는 “엄마와의 인연을 완전히 끊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놓으며 깊은 고민을 전한다. 이내 눈시울이 붉어진 김창옥이 전한 따뜻한 위로와 진심은 사연자는 물론 함께하던 관객들과 오나라의 눈물샘까지 자극한다. 특히 오나라가 “얼마나 힘들었어”라고 속삭이며 사연자를 포옹하자, 장내 방청객들이 이에 감동의 박수를 보내 시청자들에게도 뜨거운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김창옥쇼4’ 2회는 14일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