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 얼굴 갈아끼웠다, 재벌회장과 결혼 ‘파격’ (착한여자 부세미)

홍세영 기자 2025-08-28 08:42

사진| KT스튜디오지니


전여빈이 세상에서 가장 착한 여자의 은밀한 두 얼굴로 변화무쌍한 매력을 드러낸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는 인생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다.

전여빈은 극 중 인생 리셋을 꿈꾸는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 역을 맡는다. 지독한 가난과 가정폭력으로 인해 늘 메마른 삶을 살던 김영란은 경호를 담당하던 가성그룹 회장에게서 달콤한 제안을 받게 된다. 시한부인 회장이 죽은 뒤 3개월 간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살아남으면 막대한 유산을 독차지할 수 있다는 것.

바닥보다 더 아래의 인생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김영란은 과감히 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완벽한 스펙을 가진 가상의 인물 ‘부세미’로 변신해 새로운 하루를 살아가기 시작한다. 과연 부세미 탈을 쓴 김영란은 3개월의 카운트다운을 거쳐 꿈에만 그려온 리치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지 그녀 앞날이 주목된다.

사진| KT스튜디오지니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밑바닥 인생을 살던 경호원에서 명품 스펙을 가진 유치원 교사 부세미로 환골탈태한 김영란의 모습 담긴다. 잔뜩 주름지고 낡은 티셔츠를 벗고 명품 선글라스와 블라우스로 스타일링을 바꾼 채 이전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김영란 변신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렇게 스타일링만으로도 눈부신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김영란의 인생 리셋 고군분투기는 배우 전여빈의 탄탄한 연기력에 힘입어 한층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장르를 불문하고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온 만큼 김영란의 굴곡진 삶을 표현해줄 전여빈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9월 29일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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