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JTBC
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14기 ‘인내부부’ 남편이 장모의 뺨을 때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우리 엄마 뺨 때린 게 잘한 짓이냐”며 남편에게 분노를 터트렸다.
아내는 “아이가 신생아일 때도 남편의 빚 문제로 싸웠고 그때 남편이 엄마의 가방을 던지며 욕설했다. 이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고 폭로했다. 이어 “최근에도 남편이 엄마의 뺨을 때렸다”며, 부부 싸움 후 자신이 집을 나간 사이 엄마가 짐을 챙기러 집에 들어갔다가 무릎을 꿇고 ‘아이를 생각해서 이혼을 다시 고민해보라’고 했지만 남편이 욕설과 함께 손찌검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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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남편은 “장모를 때린 건 맞다. 욱할 때 욱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충격을 더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