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극본 성우진) 제작진은 9일 이지안(염정아 분)과 이효리(최윤지 분)의 눈부신 케미스트리가 담긴 모녀 포스터를 공개했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때로는 유쾌하다가도 가슴 뭉클하고 때로는 설레다가도 코끝 찡한 이들의 선물 같은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 공감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모녀 포스터는 이지안과 이효리의 행복한 순간을 담는다. 푸른 빛이 넘실대는 바다와 물결 위로 부서지는 윤슬, 그리고 그보다 청량하고 반짝이는 두 사람의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두 손을 꼭 맞잡은 모녀의 모습 위로 더해진 ‘닮은 듯 다른 우리는 서로의 첫 세상, 첫 사랑이었다’라는 문구는 짧지만 깊고 진한 여운을 남긴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서 서투르고 미숙했지만 그래서 더 특별하고 소중한 우리 모두의 첫 세상, 첫 사랑을 떠올리게 하며 마음 한편을 따뜻하고 뭉클하게 한다.
제작진은 “‘애틋’과 ‘애증’을 오가는 현실 모녀 케미스트리를 완성할 염정아, 최윤지의 열연과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라며, “바쁜 일상과 현실에 치여 미뤄 두었던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한 이지안, 이효리의 인생 2막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8월 4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