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고소영 부부. 스포츠동아DB
고소영은 30일 방송된 MBN 예능 ‘오은영 스테이’에서 거절을 못 해 빚까지 떠안은 출연자의 사연에 공감하며 남편 장동건 역시 ‘거절 못 하는 성격’이라고 고백했다.
고소영은 “우리 신랑도 거절을 잘 못한다. 한 번 물어봤더니 거절하는 게 더 불편하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차라리 부탁을 들어주는 게 편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보니 저한테 자꾸 혼나고 그러면서 조금씩 고쳐지기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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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스테이’는 다양한 고민과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1박 2일 동안 함께 지내며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고소영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고정 예능에 출연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