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세영이 극단적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고백했다.
이세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면서 느낀 점을 고백했다. 그는 “맛없게도 해봤고 맛있게도 해봤다. 후자는 현재 하고 있다. 현재진행형”이라고 밝혔다.
이세영은 “맛없게 다이어트 할 때는 맛도 없었지만 건강도 제대로 챙기지 않았다. 무조건 굶거나 단백질만 먹었다. 탄수화물을 아예 끊어버리는 다이어트를 했다. 극심하게 해서 그때 빠졌던 머리가 지금도 잘 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생리를 6개월 정도 안 했다. 살 빼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잡혀서 굶고 단백질만 먹다보니 6개월 동안 안 했다”면서 “큰 병에 걸린 줄 알았다. 음식을 제대로 먹고 나서야 신진대사가 다시 잘 돌아가면서 생리도 하고 머리도 조금 나기 시작하더라”고 회상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