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소셜 캡처
JYJ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일본에서 팬들과 만난 근황을 전하며 활동 재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유천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셀카를 올렸다. 사진 속 그는 민낯에 흰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한 채 다소 수척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4일 생일을 맞아 일본에서 팬미팅을 열고 무대에 섰다. 현장 영상에 따르면 박유천은 문신이 드러난 팔을 가린 채 수줍게 피아노를 연주하고 노래를 불렀다. 팬들은 “정말 고마워요”, “너무 행복했어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2023년 12월에는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체납액은 약 4억900만원으로 알려졌다.
논란 이후 박유천은 한국 활동을 자제한 채 일본에서 팬미팅과 SNS를 통해 팬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