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재벌설’ 송가인 현타 “왜 자가 없냐고? 마이너스 통장”

홍세영 기자 2025-06-02 16:08

사진 |유튜브 채널 ‘송가인’ 화면 캡처


가수 송가인이 자가가 없음을 밝혔다.

2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금쪽같은 한남동 쇼핑 새내기 가인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서울 용산 한남동 쇼핑 나들이에 나선 송가인 모습을 담았다. 영상 속 송가인은 쇼핑을 위해 한남동을 찾은 것은 처음이라며 남다른 흥을 보였다. ‘MZ호소인’인 ‘나이는 MZ’ 송가인은 ‘MZ룩’을 착장한 채 한남동 거리를 활보했다. 팬들과 인사하고 옷가게와 소품점에서 쇼핑을 즐겼다.

사진 |유튜브 채널 ‘송가인’ 화면 캡처


사진 |유튜브 채널 ‘송가인’ 화면 캡처


그리고 한 카페에서 잠시 쉬는 시간. 송가인은 “여기(이 동네)가 다 집이었을 텐데 내가 볼 때는 다 개조(카페 등으로)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왜 집 하나 안 사놓으셨냐”고 대놓고 물었다. 송가인은 인상을 찌푸리며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우울하니까 이야기하지 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송가인은 지난 2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재정 상태를 밝혔다. 온라인상에서 ‘200억 재벌설’ 등 온갖 소문이 돌던 송가인은 당시 수입에 대한 질문에 “재정 관리는 내가 한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마이너스 통장이다”라고 했다. 그러자 나태주와 이찬원은 송가인이 평소 후배들에게 많이 베푼다고 미담을 전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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