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뿅뿅 지구오락실3’가 또 한 번 레전드를 경신했다.
2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3(연출 나영석, 박현용)’ 2회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게임에 진심인 모습부터 나영석 PD와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그렸다.
먼저 지락이들은 토롱이의 첫 번째 카드 결제 내역에 나온 중동식 브런치 카페에서 카테고리 초성 퀴즈로 호화로운 로열 세트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3라운드를 실패하며 한 음식을 포기할까 고민하던 중 나영석 PD가 갑자기 해당 음식을 먹어버리는 돌발 행동에 극대노했다. 급기야 이은지는 충격적인 장면에 “영석이 형 하차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라며 하차를 언급, 이영지는 VAR(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그런가 하면 토롱이를 잡기 위해 협력할 에이전트F의 정체가 용으로 밝혀졌다. 철의 원소 기호인 Fe에서 따온 에이전트F는 철용이라는 친근한 이름과 낯을 가리는 내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텐션 끝판왕 지락이들과의 좌충우돌 여정을 기대케 했다.
요원 트레이닝 센터에서의 식사 및 음악 훈련은 음악퀴즈로 미미와 이영지가 ‘시끄럽즈’, 이은지와 안유진이 ‘안끄럽즈’로 팀을 나눠 진행했다. 연도별 음악을 듣고 가수와 제목을 맞히는 팀이 중동식 디너 메뉴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안끄럽즈’ 팀이 4라운드까지 음식을 싹쓸이, 배가 불러 매너리즘을 겪기도 했다.
5라운드에서 영어의 장벽을 넘고 이영지가 제로베이스원의 ‘Feel the POP’, 미미가 레드벨벳의 ‘Feel My Rhythm’을 맞히며 첫 음식을 획득했지만 이영지는 생선을 좋아하지 않아 짠내를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영어를 배운다던 미미는 이은지가 하무르 생선 맛이 어떤지 물었으나 영어 공부가 어떤지 물어보는 줄 알고 “재밌는데”라고 동문서답하기도 했다.
디저트 메뉴를 걸고 계속될 두 팀의 음악 퀴즈는 오는 9일(금)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될 tvN ‘뿅뿅 지구오락실3’에서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