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그라운드 래퍼 치트키(정준혁)의 사망설은 자작극이었을까. 추락사로 알려진 치트키라 멀쩡한 모습으로 SNS에 다시 등장했다.
앞서 지인 A씨는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치트키가 SNS 팔로워 공약으로 옥상에서 뛰어내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인 한 분과 옥상 가장자리에 섰다. 치트키가 떨어지는 흉내를 내고 기프티콘을 랜덤으로 시청자 중 한 명에게 주고 마무리할 계획이었는데 치트키가 미끄러져서 아래로 떨어졌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층 빌딩인데다 중간 턱이 있고, 치트키 친구가 장난인 줄 알고, 내려가 봤는데 반응이 없어서 119에 신고하고 응급실 갔지만 심정지로 사망 판정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후 치트키의 SNS 계정에는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지인으로 알려진 B씨도 “오빠가 꿈꾸던 세상에서 자유롭게 잘 살거라 믿어, 무조건.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지. 우리 꿈에서 매일 만나자. 오빠의 첫사랑이 나였음에 너무 감사하다”고 남겼다.
치트키는 “쇼미 래퍼들 방송 래퍼들 미안. 내가 가져갈게”라고 올리는가 하면 자신의 소식을 담은 기사를 캡처해 남기며 조롱하기도 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