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흥업소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의혹이 불거졌던 그룹 네이처 멤버 하루가 직접 입을 열었다.
하루는 14일 자신의 SNS에 “6년 동안 저를 케어해줬던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었고 직접 리프분들에게 이 소식을 전달하는 게 맞는 것 같아 이렇게 편지를 쓴다. 리프에게는 마음 아픈 소식이 될 것을 알기에 저 역시 좋지 않은 마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8살 때 한국어도 모르는 상태로 혼자 한국에 와서 네이처로 데뷔하게 되었고, 정말 귀중하고 멋진 경험을 했다. 힘든 일도 있었지만 매일이 행복했고 저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6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리프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항상 힘을 냈고 반짝이게 빛날 수 있었다”면서 네이처 멤버들과 소속사,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하루는 유흥업소 논란에 대해 “지난번에 리프 여러분들께 제 행동으로 인해 걱정과 실망을 시켜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을 늦었지만 진심을 담아 전달하고 싶었다. 이제 관련된 일은 없지만, 리프 분들에게 실망을 시켜드린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 4월 24일 일본의 한 캬바쿠라 틱톡 계정에는 여성 접객원을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자신을 사쿠라 루루라고 소개한 영상 속 여성은 "일한 지 3개월 된 신입 아가씨"라고 말했다. 또 "18살 때부터 K팝 가수로 6년간 활동했다. 지금은 댄스 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캬바죠\'(캬바쿠라에서 접대하는 여성)로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주인공이 하루인 것이 알려지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하루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 정말 고맙다. 지금은 하고 싶은 말을 전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리고 네이처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그룹 해체를 공식화하며 “데뷔 후 몇 년 동안 열심히 달려오며 팬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온 네이처가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며 “네이처의 복귀를 기다려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 데뷔한 네이처는 2022년 11월 미니 3집 \'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 이후 그룹 활동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