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허웅과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허웅은 이날 "두 번의 임신, 두 번의 낙태는 절대 내 강요가 아니다"라고 전 여자친구 A씨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병X이냐, 로맨스가이냐. 그 사이 애매한 선에 있는 것 같다. 병X 쪽에 가까워 보인다"라고 카라큘라가 이야기 하자 허웅은 "둘 다"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사진=‘카라큘라‘ 채널 화면 캡처
카라큘라는 "두 번째 낙태를 하기 전에 카카오톡으로 '골프장에 있다', '나 지금 골프하잖아' 하는 식으로 굉장히 귀찮은 듯한 뉘앙스로 답하는 걸 봤다. 미지근하게 한 이유는 뭐냐"고 물었다.
그는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었지만) 난 공인이고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 생각해서 내 아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노력했다"며 "당연히 사랑했었고 책임을 져야 되는 상황이 왔고 잘 만나고 싶었기에. 그쪽에서 내 아이라고 확신을 하고 주장하니까 내 입장에서는 그 사람이 좋았고 사랑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어 "미지근하게 대응한 적 없다. 그렇게 보일 수도 있고 내가 잘못한 부분도 당연히 있겠지만 전체를 보시면 나는 좋아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노력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또 "낙태 강요 전혀 아니다. 진짜 사랑했어서 낳으려고 했다. 결혼하고 싶은 생각 항상 있었다. 책임을 지려고 했었다"며 "시기상 아예 임신이 안 된다고 들었는데 이제 임신이라고 말을 했다. A씨가 혼인신고를 먼저 하자고 얘기 했는데 가족과의 문제도, 순서도 있기에 맞지 않아서 선택을 하지 않았다. 그때부터 협박을 받았다. 당시 큰돈이 없었다. A씨가 친동생에게까지 돈을 요구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카라큘라‘ 채널 화면 캡처
사진=‘카라큘라‘ 채널 화면 캡처
사진=‘카라큘라‘ 채널 화면 캡처
'A씨 자택에 무단 침입해 협박성 편지를 남겼다'는 데 대해선 "당시 A씨에게 다른 남자친구가 생겼다. 너무 보고싶어서 갔고 사랑하는 마음을 썼다. 협박성 글이 아니었다. '나 안 만나주면 죽을 거야' 라는 글을 쓴 적 없다"고 부인했다.
허웅은 A씨의 공갈, 협박에 대해 "내가 먼저 3억 원을 제시했다는 A씨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첫 중절 수술 이후에도 협박을 했다. 대부분 '결혼 해달라'였고 안 되면 돈을 요구하는 식이었다. 결국은 돈이었다"고 억울해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