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겸 방송인 양준혁이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 29일 신곡 ‘한잔 더 하세’를 발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양준혁의 ‘한잔 더 하세’는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중독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디스코 풍의 곡. 흥겨운 댄스 사운드로 편곡해 누구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돌아보고 즐거워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을 담아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술잔을 기울이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추억의 이야기를 사실적인 가사로 녹여냈다. 양준혁의 꾸밈없고 진솔한 목소리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앞서 양준혁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의외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노래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양준혁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가수로 정식 데뷔, 한층 업그레이드된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한편, 양준혁은 야구선수 은퇴 후 대방어 양식장을 운영하는 수산업자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3월 한 예능에서 2만 마리 대방어를 양식 중이며 하루 사룟값만 200만 원 이상, 연 매출 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