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머니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 5월 서울 중구 부촌인 장충동 주택가 인근 토지 약 618㎡(187평)를 94억원에 매입했다.
이 토지에는 채권최고액 78억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다. 통상 대출금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65억원 가량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땅은 단독주택 부지로 쓰였다가 2012년 한 외식업체에 소유권이 넘어가면서 주택이 철거됐다. 이 외식업체는 이 부지에서 한양도성 성벽 기저부가 발견된 후 매매계약을 철회했다.
한편 이승기는 장인이자 배우 견미리의 남편의 주가 조작 혐의와 관련해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16일 이승기는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승기는 한 가정을 책임진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한 아이의 아빠로서, 한 집안의 사위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이승기 장인·장모 역시 새롭게 태어난 생명의 조부모가 됐다. 특히 이번 사안은 이승기가 결혼하기 전 일이며, 가족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앞서 견미리 남편인 이 씨는 주가를 조작해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가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