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9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정원복이 출연해 3MC 박미선-서장훈-인교진, 게스트로 나선 배우 신다은 등과 반갑게 인사한 뒤 현재 만 10세인 딸과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한다. 특히 정원복은 “친오빠가 신청해서 방송에 나오게 됐다”며 “난 행복하고 걱정이 없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니라고 한다”고 당당히 밝히지만, 직후 공개된 정원복의 집 상태를 본 스튜디오 출연진들이 집단 경악해 “친오빠가 왜 출연 신청을 했는지 알겠네”라는 반전 반응을 자아낸다.
실제로 작은 원룸인 정원복의 집은 발 디딜 틈 하나 없이 짐들로 빼곡히 쌓여 있는 데다, 각종 묵은 때와 바퀴벌레까지 눈에 띄어 3MC의 안구를 테러한다. 비위생적인 현장이 포착될 때마다 박미선은 “아악!”이라며 소스라치게 놀라 인상을 찡그리고, 서장훈은 탄식과 함께 두 눈을 질끈 감아버린다. 정원복은 “딸과 10년째 살고 있는 임대주택인데, 제가 약간 (추억이 깃든 물건들을) 간직하는 스타일이라”며 자신의 ‘저장강박’ 성격을 언급한다. 그러나 서장훈은 “큰일났어..이거 심각한데”라며 “아이 건강에도 안 좋고, 무엇보다 화재의 위험성이 크다”고 따끔하게 질책한다.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 원룸에서 살고 있는 데도 “행복하고 걱정이 없다”는 정원복의 초긍정 마인드와, 그런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딸의 속마음이 어떠할지는 5월 1일(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고딩엄빠4’ 3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