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입담이 폭발한다.
12일(화) 밤 8시 40분 첫 방송하는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2’에서는 ‘시즌1 멤버’ 채리나X이지혜X아이비X나르샤X초아와 ‘시즌2 뉴 멤버’ 이영현의 첫 회동이 공개된다.
이날 한 대학교를 찾은 ‘시즌1’ 다섯 언니들은 시작부터 ‘리얼 소개팅’부터 ‘난임 극복기’까지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프로그램 장수를 위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낸다. 이지혜가 “우리는 소개팅하면 진짜 사귀고 결혼까지 해야 된다”라고 리얼함을 강조하자, 아이비는 “혼전임신을 하겠다!”라고 화끈하게 받아친다. 이에 맏언니 채리나도 “임신 전 과정을 다 공개하겠다”라고 나서며 의욕을 드러낸다.
초아가 “‘체념’이 이영현 선배님의 자작곡이라고 알고 있다”라고 말하자, 이지혜는 “혹시 본인의 경험을 담은 곡이냐”라고 묻는다. 이영현은 “데뷔 전에 만났던 두 달 정도 만났던 전 남자친구가 주인공이다. (짧게 만나서) 오열하며 부를 때 민망하다”라고 거침없이 밝힌다. 그러면서 이영현은 “말도 안 되는 우연으로 맞닥뜨린 적이 있다”며 “결혼 후 남편이 알아 본 가게로 휴대전화를 바꾸러 같이 갔는데, 바로 거기 사장님이었다”라고 뜻하지 않은 ‘현 남편-전 남친’ 삼자대면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한다.
이영현은 또한 노래방 애창곡으로 사랑받는 ‘체념’의 저작권 수입에 대해서도 시원하게 공개한다. “‘체념’의 저작권료가 엄청날 것 같다”라는 아이비의 질문에 이영현은 “잘 나갈 때는 한 달에 2600만 원 정도 들어왔다”라고 하더니, “지금은 남의 떡이다. 목돈이 필요해 저작권을 팔았다”고 깜짝 고백한다.
나아가 이영현은 “‘체념’ 외에도 곡마다 주인공들이 다 있다”라고 셀프 폭로를 이어가는데, 이를 들은 채리나는 “연애가 길수록 명곡을 더 많이 만들었을텐데, 너무 빨리 결혼했다”라며 아쉬워해 짠내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영현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꾼다는 후배 초아를 위해 자신만의 작사·작곡 노하우를 아낌없이 방출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