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방송인 지석진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런닝맨’은 크리스마스 특집 ‘크리스마스에도 선물이 올까요?’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김동현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유재석은 ”시청자 분들께서 조금 놀라셨을 수도 있겠지만, 지석진 본인이 쉬어가기로 판단을 했다. 심각하진 않다고 하더라“며 지석진의 휴식을 알렸다.
지석진은 최근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런닝맨’을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지석진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하며 “잠시 휴식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항상 지석진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최종 선물 획득 룰렛에서는 김종국, 송지효, 범규, 휴닝카이가 당첨되어 벌칙에서 제외됐다. 투바투의 수빈, 연준, 태현과 유재석, 양세찬, 하하, 김동현이 함께 대형 찬물 세례를 맞는 벌칙을 받았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