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배우이자 코미디언 다나 카비(Dana Carvey)의 장남 덱스 카비(Dex Carvey)가 사망했다. 향년 32세.
다나 카비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밤 덱스 카비가 자택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고 사실을 알렸다. 그는 “어젯밤 우리는 끔찍한 비극을 겪었다. 사랑하는 아들 덱스가 우발적인 약물 과다복용으로 세상을 떠났다”면서 “우리는 그를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라고 전했다.
TMZ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당시 응급 구조대가 덱스 여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부검을 진행했지만 아직 공식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