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조선체육회’에서는 스포츠예능국장 전현무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역도 요정들 박혜정-김수현-손영희-윤하제-정아람을 위해 마련한 쇠고기 회식 파티 현장이 공개된다. 굽는 족족 고기가 사라지는 ‘네버엔딩 회식’에서 김병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역도 -76kg급 동메달리스트 김수현에게 “남자친구도 국가대표라면서요”라고 말을 꺼냈다.
김수현은 “가라테 국가대표 피재윤이 남자친구”라며 수줍어했고, 전현무는 “사귄 지 얼마나 됐어요? 누가 먼저 사귀자고 했나요?”라며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이에 김수현은 “1년 조금 넘었고, 진천선수촌에서 재윤이가 좋다고 해서 만나게 됐습니다”라고 씩씩하게 답했다.
조정식이 연애 과정을 궁금해하자 김수현은 “처음엔 선수촌에서 자연스럽게 만났는데, 재윤이가 예쁘게 잘 하길래 ‘어 자식 괜찮네’라고 생각했다”고 돌아봐 설렘을 폭발시켰다.
TV조선 \'조선체육회\'는 20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