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와 미루리가 방송 최초 욕실 합방 부부가 된다.
MBN ‘쉬는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행복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心(심)감대’ 솔루션을 찾아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8일 방송되는 ‘쉬는부부’ 11회에서는 2차 워크숍이 마지막 날을 맞은 가운데 네 부부 ‘최후의 부부방’ 입성 성공 여부가 공개된다.
끊임없이 부부방을 회피해 ‘최강 빌런’에 등극했던 복층남은 이전과는 달리 철든 남편 면모를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전날 구미호가 스치듯 한 말을 기억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줬던 것. 한채아는 “정말? 믿을 수가 없네! 사람이 이렇게 바뀐다고?”라고 말하고, ‘꽈추형’ 홍성우는 “봐봐 착하다니까”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안긴다. 하지만 복층남이 구미호에게 기습적으로 한 스킨십에 한채아가 “너무 싫어 저거!”라며 몸서리친 반면, 김새롬은 “나는 약간 설렜어!”라는 극과 극 반응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지난 방송 돼지토끼는 8282가 부부방에 가고 싶다고 말했음에도 부부방에 남자들을 불러 모아 술자리를 마련하는 만행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던 상태다. 돼지토끼는 오갈데 없이 복도를 배회하던 끝, 8282에게 “마지막 밤이라 당신이랑 소주 한 잔 하고 싶었는데”라고 운을 뗀다. 하지만 8282는 “나와 하고 싶었던 거야, 다른 사람들과 하고 싶었던거야”라며 냉정하게 물어 분위기를 얼어붙게 한다.
제작진은 “2차 워크숍의 마지막 날이자 부부방 마지막 날이었던 만큼 모든 부부가 특별한 의미를 갖고 노력했지만, 입성까지의 과정이 결코 순조롭지는 않았다”며 “과연 네 쌍의 부부 전원 부부방 골든벨을 울렸을지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