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일명 ‘정리 왕’이라 불리는 공간 크리에이터 이지영의 등장 덕분에 새롭게 변신한 이상민의 집이 소개된다.
최근 이사한 이상민의 집을 방문한 김준호는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상상을 초월하는 집 안 상태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짐이 빼곡하게 쌓인 현관을 시작으로 천장까지 신발로 꽉 찬 신발 방, 조리 공간조차 없는 주방을 목격한 것. 심각한 집 안 상태에 김준호는 “우리 집 보다 더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정리 전문가 이지영은 “이 집의 주인은 이상민 씨가 아닌 물건들”이라며 냉정한 평가를 내리고 솔루션을 진행했다. 난이도 최상이라는 이상민의 집은 과연 어떻게 달라질까.
소문만 무성했던 ‘그분’의 실체를 확인한 김준호가 “김희선 씨 닮았다”라고 말하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는 후문. 이상민 또한 오랜만에 마주한 전 여자친구의 모습에 아련한 그리움에 빠져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13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