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NBA 신예에 다가가다 얼굴 폭행…“쓰러질 뻔”

사진｜게티이미지

미국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NBA 농구 선수 빅터 웸반야마의 경호원으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TMZ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의 한 레스토랑에 들어가며 빅터 웸반야마를 발견해 그의 어깨를 두드렸다. 이후 빅터 웸반야마의 경호원이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밀어내는 과정에서 충돌이 생긴 것.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빅터 웸반야마를 붙잡은 게 아니라고 부인하며 “매우 당혹스럽다”라고 말했다. 또 “그(빅터 웸반야마)를 부르기 위해 어깨를 툭툭 쳤을 뿐”이라며 “그의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그랬다”라고 해명했다.

또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그때 경호원이 사람들 앞에서 내 뺨을 때렸다. 거의 쓰러질 뻔했고, 안경이 얼굴에서 벗겨질 뻔했다”라고 진술했다.

빅터 웸반야마는 사건 이후 몇 시간 이후까지도 자신을 붙잡은 사람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였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은 사건 이전에 실제로 만난 적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