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부부 손지창과 오연수가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을 통해 일상을 공개한다. 더불어 1998년 깜짝 결혼 기자회견의 비하인드도 25년 만에 전한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당대 최고 톱스타였던 두 사람의 결혼 발표 현장이 공개되자 MC들은 “그때는 발표하면서 꼭 기자회견을 했어”라고 회상했다. 기자회견 당시 차분하게 발표를 이어가던 손지창과 달리 오연수는 시종일관 경직된 모습이 포착됐다. MC들은 “오연수 씨는 표정이 많이 안 좋네요?”, “화가 많이 나신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오연수는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과감히 밝혔고, 전혀 예상치 못한 답변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고. 6년 비밀 연애 후 결혼 기자회견을 열기까지, 당시 톱배우였던 오연수의 솔직한 심경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손지창, 오연수의 반전 일상은 3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