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H유진(허유진·44)이 한일전 격투기 후기를 전했다.
H유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투성이가 된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더불어 그는 “격투기를 얕보고 시합에 나간 건 절대 아니지만 경험 부족으로 진 것 같다. 겸손하게 운동 더 열심히 하겠다”고 남겼다. H유진은 추성훈을 비롯한 한국팀 동료들에게 미안해하면서 자신을 응원하고 위로해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 가수 하하는 “사랑한다”고 댓글을 남겼으며 배슬기도 “도전 자체만으로 정말 멋져 오빠. 멋지다 H유진”이라고 응원했다. 김범수도 “도전 자체가 승리야!”라고 격려했다. 스티브 유(유승준)가 “상남자 유진이. 리스펙 한다 브라더”라고 남기자 H유진은 “고마워 빅브라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 형이 대신 나갔으면 이겼을 텐데”라고 답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