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글로벌 밥장사 도전 지역과 함께할 직원들이 전격 공개됐다.
tvN ‘장사천재 백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다. 본업으로 돌아온 대한민국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 아프리카와 이탈리아에서도 ‘밥장사’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14일 무모할지도 모르는 백종원의 도전기에 힘을 보탤 직원들을 전격 공개했다. 제작진은 “‘아프리카에서 밥장사로 살아남기’엔 배우 이장우와 예능 대세 뱀뱀이, ‘이탈리아에서 밥장사로 살아남기’에는 가수 존박과 가수 겸 배우 권유리, 그리고 아프리카에 이어 이장우가 채용됐다”고 밝혔다. 최근 식당을 창업한 배우 이장우를 비롯해 미식가 아티스트로 알려진 존박, 그리고 빼어난 음식 솜씨를 뽐냈던 웹 예능 ‘유리한 식탁’을 운영했던 권유리까지, 이들 활약이 기대된다고.
하지만 정작 ‘장사 천재’ 백종원은 맨땅에 헤딩을 해야 하는 이번 도전기에 부담감이 가득한 모양이다. 14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 백종원은 쉴 새 없이 걱정 어린 마음을 내비친다. 프로그램 제목부터 “별로”라고 평가한 백종원은 “어차피 망신 프로젝트”라는 농담 반, 진담 반의 마음으로 너스레를 떤다. 백종원은 “제목도 망신 주려고 만들었다. 누구 하나 죽이려고 그러는 거지”라며 극심한 부담감을 토로한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4월 2일 일요일 저녁 7시 4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