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닮은 미소…“잘 살겠다” 결혼 소감 [전문]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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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선수 김연아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되어 어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축하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그리고 준비과정에서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도 꼭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어요. 이렇게 큰 축복 받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결혼식 본식 모습 곳곳을 담았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연아는 우아한 분위기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남편 고우림과 닮은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연아와 고우림 부부는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만나 3년 열애 끝에 결혼을 했다. 김연아보다 5세 연하인 고우림은 JTBC '팬텀싱어 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 소속 멤버다.
 
● 다음은 김연아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연아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되어 어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준비과정에서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도 꼭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어요. 이렇게 큰 축복 받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