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이승국, 랄랄이 프로그램 합류 소감을 직접 밝혔다.
17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는 ‘열 받는다’는 말로는 설명이 안 되는 ‘킹 받는(KING+열 받는)’ 시공 초월 충격 실화를 화려한 말발과 신들린 연기로 들려주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차트쇼다. 정규 편성되어 돌아오는 ‘쇼킹받는 차트’는 더욱 드라마틱하고 잔혹한 스토리로 이루어진 본격 ‘분노 유발’ 차트쇼를 예고한다.
지난 5월 전파를 탄 파일럿 방송에 이어 배성재, 이승국, 랄랄 출연이 확정됐다. 메인 MC를 맡은 배성재는 예능은 물론 스포츠, 교양, 라디오 등 장르 불문 뛰어난 입담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배성재는 합류 소감에 “세상이 멸망한다는 증거는 바로 ‘쇼킹받는 차트’가 정규 편성됐다는 것”이라며 “세상에는 인류애를 상실한 킹 받는 인간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부디 그들이 모두 사라져 빨리 ‘쇼킹받는 차트’도 종영하기를 기원한다”고 이야기한다. 배성재는 프로그램 시작도 전부터 종영을 기원하는 충격적인 멘트로 웃음을 자아낸다.
배성재에 이어 3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이승국도 다시 한번 스토리텔러로 함께한다. 이승국은 “’쇼킹받는 차트’의 탄생과 정착까지 함께 했으니 앞으로는 그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합류 소감을 전한다. 이어 “시청자들을 ‘킹 받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패기 가득한 각오다.
‘쇼킹받는 차트’는 17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